이 책은 글쓰기 기술서가 아니다. 글을 대하는 태도와 습관에 관한 책이라는 점을 제목과 머리말에서부터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일상과 좋아하는 물건, 음식, 취향 등을 통해 문장을 다루는 태도와 자세를 설명하고 있다. 삶과 글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그의 당부는 결국, 글쓰기의 태도를 익혀 글쓰기 기술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구조화, 문장력, 묘사, 은유와 비유, 독자 인식까지 느끼게 될 것이다. 여느 글쓰기 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글쓰기 책의 최고 수준을 보여 준다. 나 역시 온몸으로 느꼈고, 글쓰기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을 펼친 당신은, 이미 글쓰기의 첫 자세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일상의 시선과 생각과 말이 바뀔 때 글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