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직 낯선 단어인 ‘생추어리’는 사람에게 상처 입은 동물을 보호하고 그들과 다시 공생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만든 공간입니다. 작가는 생추어리에서 ‘코끼리다운’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일기 쓰듯 담담하게 서술합니다. 그리고 코끼리들이 조용히 강가를 걷거나, 마주친 다른 무리와 교감하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동물들을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코끼리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공존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은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