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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노 데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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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노 데이카
해외작가 문학가
후지와라노 데이카(藤原定家, 1162∼1241)
아버지는 《천재와카집(千載和歌集)》의 편찬자 후지와라노 슌제이(藤原俊成)다. 병약했던 어린 시절로 인해 다소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했다. 10대에 이미 요염미를 강조한 자신만의 가풍을 성립시켰지만, 너무나 생소했던 탓에 젊은 시절 그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방황의 시절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른바 데이카의 새로운 가풍은 《쇼지 백수(正治百首)》 참여를 계기로 고토바인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게 되면서, 이후 《신고금와카집》의 편자에 발탁되는 등 고토바인 가단을 이끄는 존재로까지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신고금와카집》 완성을 축하하는 연회가 열릴 즈음부터 고토바인과의 관계가 악화했고, 가마쿠라 막부 측과 친밀한 관계를 쌓아 나갔다. 1221년 막부 토벌을 기치로 내건 조큐의 난(承久の?)의 실패로 인해 고토바인 세력이 정계에서 축출되면서 명실상부한 가단의 권위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신고금와카집》 편찬 이외에도 다양한 우타아와세(歌合)에서 판정원(判者)을 맡고 《매월초(?月抄, 마이게쓰쇼)》와 같은 가론서 제작을 통해 자신의 가풍을 확고히 해 나갔다. 말년에는 고전 작품의 서사에 힘을 쏟았으며 그의 가풍은 신고금가풍으로 칭송되면서 당시의 가단은 물론 후대의 가풍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개인 가집 《습유우초(拾遺愚草, 슈이구소)》, 자작 모노가타리 《마쓰라노미야 모노가타리(松浦宮物語)》 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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