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언제나 하늘 높이 날아가버리는 존재라고만 생각했다. 이 책 『새의 이름』을 펼치기 전까지는!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독특하고 귀여운 이름을 가진 새들, 노래하듯 수다스러운 새들이 곁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읽던 동화책에서 마법사가 어깨에 새를 앉히고 다니던 장면도 떠오른다. 얼핏 비슷해 보여도 부리와 다리, 깃털의 모양과 색은 제각각. 팔레트 위의 빛깔처럼 다채로운 새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반가운 벗을 만나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