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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그대예리한 각이 살아있는 기하학적인 몸통에 목을 우뚝 세워 만든 모습이 독특한 주전자입니다.마치 레고처럼 결합된 모습이 경쾌하기까지 합니다. 몸체의 모서리 선을 따라가다 보면 전혀 다른 섬세함을 마주하게 됩니다직각으로 단호히 꺾인 어깨 위에 솟아난 손잡이와 부리는 살아있는 부드럽고, 손잡이 위에 말아 올린 고리는 봉긋 돋아난 새싹 같습니다.딱딱한 몸체와 대조를 이루니 생동감은 배가 됩니다.서로 다른 조형이 모여 만든 재미있는 균형감의 주전자입니다.이해인, 이희승(디자이너)청자 상감 넘쿨모란무늬 주자고려 13세기개성 부근 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