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의 언어와 세계를 공부했다. 어느 날 산책길에서 우연히 죽은 나무에 자란 작은 버섯을 만난 뒤 산과 숲을 거닐며 버섯을 관찰하고 그리기 시작했다. 포자에서 시작된 버섯이 죽은 생명을 분해하고 새로운 생명의 순환을 돕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쌓아 온 관찰과 기록을 바탕으로 《안녕, 버섯》을 펴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미씽》이 있으며, 이 작품으로 2024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