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세상에서 혼자만 눈이 나쁜 줄 알고 살아왔다. 그 막막한 시절 선생님과 친구, 이웃의 도움으로 특수교육 교사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31년의 교직 생활 동안 저시력 학생들이 외롭지 않고 방황하지 않게 작은 손길이라도 내밀고 싶어서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강원 명진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어디선가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저시력인을 늘 마음에 품고 있다. 함께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싹튼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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