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가 무거웠다. 이겨내야 할 일들이 버거웠다. 모든 아픔은 나를 가엽게 여기는 데에서 부터 출발한다. 그러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있고 모두 평생 짊어지고 살아간다. 아픔을 벗어나는 것 또한 나를 가엽게 여기는 데에서 부터 출발한다. 내가 가여웠다.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저 흘러간 대로 돌이켜 보니 순간의 빛이 아름다웠다. 모든 순간에 엄마가 있었다. 감사하는 이들이 있었다. 엄마가 뿌려놓은 씨앗이 사랑과 감사함으로 세상을 살아온 과정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