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주, 길영순, 김기영, 김분희, 김영희, 김정민, 김현정, 남호영, 박명순, 박영순
송숙영, 안병연, 원미연, 이강원, 이화나, 이훈환, 정현숙, 최경실, 최은숙, 황영순
충남교사독서모임 〈간서치〉는 2006년 4월, 충남 청양중학교의 교사 일곱 명이 만나 시작되었습니다.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한 달에 한 번 독후 모임을 하며 일 년에 두 번, 방학을 이용해 독서 여행을 해왔습니다. 2008년 8월부터 매주 1회 청양 신문에 책을 소개하는 글을 연재하여 지역민인 학부모, 학생들과 공유하기도 했고요. 2013년, 100편의 독후감을 모아 《선생님의 책꽂이 1》을 발간했습니다. 지금은 스무 명 정도의 회원들이 만나고 있고 근무하는 학교의 범위도 공주, 청양, 세종, 부여, 아산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보낸 20여 년의 시간을 통해 깨닫는 것은 근본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우리 삶이 잃어버린 생명력과 풍부한 지혜와 통찰력을 회복하고 사랑과 사랑이 연대하는 데 독서가 큰 힘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좀 더 너그럽고 단단하며 동시에 유연해졌습니다. 이제 〈간서치〉는 현직 교사보다 퇴직 교사가 더 많습니다. 젊은 날은 젊어서 독서가 필요했습니다. 생의 후반은 젊지 않아서 더욱 독서가 필요합니다. 어제와 똑같이 오늘도 내 몫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보태기 위해 성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습니다.
생의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사랑을 잃지 않도록.
는 2006년 4월, 충남 청양중학교의 교사 일곱 명이 만나 시작되었습니다.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한 달에 한 번 독후 모임을 하며 일 년에 두 번, 방학을 이용해 독서 여행을 해왔습니다. 2008년 8월부터 매주 1회 청양 신문에 책을 소개하는 글을 연재하여 지역민인 학부모, 학생들과 공유하기도 했고요. 2013년, 100편의 독후감을 모아 《선생님의 책꽂이 1》을 발간했습니다. 지금은 스무 명 정도의 회원들이 만나고 있고 근무하는 학교의 범위도 공주, 청양, 세종, 부여, 아산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보낸 20여 년의 시간을 통해 깨닫는 것은 근본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우리 삶이 잃어버린 생명력과 풍부한 지혜와 통찰력을 회복하고 사랑과 사랑이 연대하는 데 독서가 큰 힘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좀 더 너그럽고 단단하며 동시에 유연해졌습니다. 이제 〈간서치〉는 현직 교사보다 퇴직 교사가 더 많습니다. 젊은 날은 젊어서 독서가 필요했습니다. 생의 후반은 젊지 않아서 더욱 독서가 필요합니다. 어제와 똑같이 오늘도 내 몫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보태기 위해 성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습니다. 생의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사랑을 잃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