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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영숙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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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영숙
국내작가 문학가
200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열린시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사라진 시』, 『완전한 거짓말』, 『흰고래 꿈을 꾸는 식탁』, 『복사꽃 소금』 등이 있으며 열린시학상, 경남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이원수문학관 상주작가로 한국문학관협회 스토리텔링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현재 오늘의시조시인회의 부의장과 경남시조시인협회 부회장, 창원문인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경남신문 객원기자로 [옥영숙의 내돈내산 시인의 한끼]와 [시가 있는 간이역]을 연재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합천호 전경에 반해 대병면에서 텃밭을 가꾸며 전원 생활인으로 살고 있는 권연홍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국화는 아직 피지 않았다』를 읽는 일은 즐겁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잠재우진 진실 앞에, 그는 시에다 삶을 밀착시키는 고독한 자기방어로 존재의 의미를 깊이 있게 들여 보기를 좋아한다. 저녁놀이 번지는 황매산이나 물안개 피어오르는 합천호를 바라보면서 “야생마처럼 승부를 걸며 세상을 쫓았지만” 그의 시편들은 “문패처럼 성공을 내걸고” 사는 삶이 아닌 “하늘이 파랗다는 단순한 깨달음”으로 내면의 풍경을 담담히 밝히는 빛으로 표출된다. 황매산 철쭉이 피기 시작하면 “햇살이 머문 자리가 안내판”이 된다며 짧은 꽃 한 철이 안타깝고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꽃 앞에 문우들을 불러 모은다. 인생의 가장 화사한 시절을 놓치고 말았다는 회한보다 “하늘 담은 합천호 위에” 지금이 이미 좋은 시절이라며 기쁜 일 굿은일 마다않고 정성을 다해서 주변을 밝히는 성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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