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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체니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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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체니
국내작가 문학가
가장 짙은 색을 포착하고 싶어서 뜬 눈으로 새벽을 지새우는 날이 많았다. 어쩌면 사랑의 잘린 단면을 두려워하는 사람. 이면을 보고 싶어 안달 내면서 막상 맞닥뜨리기는 무섭다. 모순된 감정은 심장을 양분 삼아 뿌리를 내렸다. 신물 나던 내 어중간함을 좋아해 보기로 했다. 원래 가운데 자리가 가장 따뜻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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