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책을 만들어 왔다. 2024년 『메모의 즉흥성과 맥락의 필연성』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러너의 세계』, 『엄마, 나도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은데 논리가 뭔지 정말 모르겠어요』, 『헤이 그랜쥬드!』, 『닥터 포스터 대본집』, 『햇살처럼 너를 사랑해』, 『건축가처럼 낙서하기』, 『내 생애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 등이 있다.
비록 네덜란드의 안락사법이 자신의 삶이 이미 완결되었다고 느끼는 고령자의 요구에 실질적인 "출구"로 작용하고 있는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지만, 잠재력은 분명하다. 특히 2019년 이후 "다중 노년 증후군"을 근거로 한 안락사 요청 건수가 급증한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락사 규범」에 따르면, 법률상 요구되는 고통 요건은 두 가지 측면으로 나뉜다. 첫째, 희망 없음hopelessness은 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장애가 불치이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사라지도록 증상을 완 화하는 것도 불가능할 때 충족된다. 의학적 판단이 결정적이므로 객관적 요소로 본다. 둘째, 참을 수 없음 unbearableness은 환자의 인식이 주된 기준이 되므로 주관적 요소로 본다. 이런 참을 수 없음은 객관화하기 어렵기에, 심의위원회는 "의사가 그렇게 판단한 것이 이해 가능한지"를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