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하고 그림책을 사랑하는 작가. ‘바느질’을 모티브로 한 창작을 지속해오고 있다. 첫 번째 책 『엄마의 바느질』이 색연필로 바느질 한 것들을 그린 단상 모음집으로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을 담았던 것과 달리 『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는 직접 원단을 바느질하고 자수를 놓은 후 이를 그림책으로 엮은 독창적인 작품으로 감각적인 손끝과 창의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결과물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다정함이라는 정서가 일관적으로 흐르고 있으며 사랑과 이야기, 사물을 엮어내는 섬세한 감각이 깃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