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대한민국 안동에서 태어났다. 1933년 돈벌이를 위해 숙부가 살고 있는 일본 아와지시마로 건너가 공사장 인부 취사장에서 일하며 주경야독으로 오사카의 통신고등학교를 다녔다. 조선인에 대한 무료 기술교육 금지령이 떨어져 끝내 졸업은 못 했다. 1961년 일본의 시 센류, 하이쿠를 쓰기 시작하며 시동우회를 발족했다. 1966년 처녀작 《돈다가와富田川》 연재를 시작했다. 1972년 《벌거숭이 포로裸の捕虜》로 제67회 아쿠타가와상芥川賞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제15회 일본농민문학상을 수상했다. 1973년 《벌거숭이 포로裸の捕虜》(분게슌수文藝春秋)가 출판되었다. 1993년 소설 《벌거숭이 포로裸の捕虜》, 《솔잎장수松葉?り》, 《쓰레기장ゴミ捨て場》과 시집 《그날의 해협ある日の海?》, 에세이집 《내가 만난 사람들私が出?った人?》, 평론을 실은 《빼앗긴 말奪われた言葉》등 정승박 전집 6권(신칸샤新幹社)이 발간됐다. 2001년 1월 8일 77세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