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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에르 주교는 어떠한 사람일까?그는 고등법원 판사의 아들로서 젊은 시절을 사교와 엽색으로 보냈다. 혁명이 일어나자 이탈리아로 망명했다가 돌아와서는 신부가 되었다. 황제가 숙부 페슈 추기경을 방 문했을 때 마침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밀리에르와 마 주친다.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는데, 대체 누구시오?" 밀리에르 신부는 답했다. "폐하께서는 한 노인을 보고 계시옵고 저는 한 위인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각기 얻 은 바가 있는 셈입니다." 황제는 바로 그날 추기경에게 그 신부의 이름을 물었고 밀리에르는 디뉴의 주교에 임명되 었다.그는 교육을 중요시한다. 무료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이 사회의 죄라고까지 주장한다. 사회는 사회가 만들어낸 암흑에 대해, 교육으로써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죄인은 죄를 범한 자가 아니라 그늘을 만든 자라고 말한다. 그는 또한 도둑이나 살인자 등의 외부의 위험보다 우리 자신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고 했다. 편견이 도둑이며 악덕이 살인자라는 것이다. 즉 가장 큰 위험은 우리 내부에, 우리의 영혼을 위협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