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운입니다. ‘순수한 울림’이라는 뜻을 가진 이 이름은 누군가의 하루에 아주 작게라도 울림을 남기고 싶어 지었습니다.
사랑과 이별, 우주와 바다, 그리고 신앙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씁니다. 가끔은 별빛처럼 멀리서 다가오고, 가끔은 바닷물처럼 발목을 적시는 문장을요.『무중력 고백』은 제 첫 시집입니다. 중력에서 풀려난 마음처럼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깊게 사랑의 궤적을 담아 보았습니다.
혹시 당신의 마음속에도 닿지 못한 고백이 있다면, 이 책 속에서 그 무게를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 고백이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도록 저는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