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계획 없이 간호학과에 진학 후 순리대로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고 대학병원 종양내과에서 약 4년간 근무했습니다. 바쁘지만 보람 있던 병원 생활 속에서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고, 마침 운 좋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심사직으로 일하며, 임상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환자와 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병원 간호사에서 공공기관으로 이직하기까지의 과정, 병원과 다른 공기업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그 안에서 겪은 고민과 배움을 담았습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길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가 작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