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경영공학 박사이자, 시장과 소비자를 읽는 방법을 탐구하는 마케팅 리서처. 손지현·김영걸·임상진(2014), “Classifying Movies Based on Audience Perceptions: MTI Framework and Box Office Performance”(Journal of Media Economics)의 영화 소비자 인식 연구를 시작으로, CJ E&M에서 짧지만 치열하게 활동했다. 이후 10여 년간 국내 주요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재단은 물론 여러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흥미롭게도,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이전 이미 해당 논문은 ‘사람들이 느끼고 싶어 하는 감정’을 토대로 영화를 분류하고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기술·트렌드·콘텐츠를 늘 한발 앞서 탐구해온 저자는, AI 시대의 문화예술 마케팅을 이야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