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생활을 그만둔 뒤, 아사나로 요가를 시작했다. 요가의 목표는 엄청난 것 같았는데 아사나만으로는 딱히 그 목표에 가까워지는 것 같지 않아서 명상을 배우기 시작했고, 《요가수트라》를 만났다. 타임니의 주석은 ‘요가의 과학’이라는 원제에 걸맞게 객관적이고 명료한 언어로 요가수련을 설명하며, 특히 초심자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난해하고 신비롭게만 느껴지는 ‘사마디(삼매)'라는 주제를 지성적으로라도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점에 해설의 탁월함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성적 이해를 토대로 실제 삶에서 실천할 때, 지성 너머를 말하고 있는 《요가수트라》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