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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에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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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에
국내작가 문학가
2024년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인의 말
모든 길몽과 악몽이 멈춘

어딘가에 있을 내가
숨겨둔 세계들이

다 쏟아내고 갤 것처럼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126
어둠 속에서 빛나는 건 전부 문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지, 다리를 감싼 팔을 풀고 한 발 한 발 어둠을 쓸며 다가갔다, 삐거덕 삐거덕, 빛과 어둠이 갈리면 이런 소리가 날까, 서로 맞닿으면 아름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데, 찻잔들 속에서 빛나는 팔각 찻잔, 네모진 여덟 면이 문처럼 보였다, 조심스럽게 찻잔을 들어올렸다, 나를 높이 데려가려는 마음으로 _'한 모금의 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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