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국내 대표 테마파크의 수장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84년 롯데그룹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 경리·마케팅·기획 등 다양한 실무를 거쳐 롯데그룹 본부 신문화팀장, 하이마트 인수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롯데월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9년 롯데월드 대표에서 물러난 뒤 그룹의 요청에 따라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았고, 2023년 1월 사임하며 39년간의 조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한국테마파크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도 지냈다.
오랜 조직 생활을 마친 뒤에는 본격적으로 세상을 걷기 시작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시작으로 알프스, 몽골, 히말라야, 남미, 돌로미티, 코카서스,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세계 곳곳을 누볐다. 여행 중에는 아무리 늦은 시간과 힘든 날에도 하루의 기록을 거르지 않았고, 그 글들을 모아 첫 번째 책 『대기업 사장보다 신나는 온세상 명렬걷기』와 두 번째 책 『마음 따라 걷는 거야』를 펴냈다. 키르기스스탄과 중앙아메리카 6개국, 킬리만자로, 뉴질랜드 등으로 걸음을 이어가며 세 번째 여행기를 책에 담았다.
만나고, 걷고, 감동하며 기록하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도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서울 근교의 산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