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태어나 어머니의 전근으로 이사를 자주 다녔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는 도쿄 신주쿠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부터 타인을 포함한 외부 세계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감각을 느껴왔다. 대학생 시절에는 철학을 전공하며 관동청각장애학생간담회 에서 농(聾) 문화의 학생들과 함께 활동했고, 음성으로 대화하는 것에서 느껴왔던 높은 장벽을 수어를 통한 대화로 해소하고자 했 다. 대학을 졸업하고서 가정교사, 학원 강사, 베이비시터 등으로 수년간 일하던 중, 2006년 아스퍼거 증후군의 존재를 알고 진단 명을 획득했다. 이후 ‘당사자연구’를 접하며, 자신이 오랜 시간 겪 어온 어려움을 자신과 타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해 내 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학위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교수로 일하면서 당사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연구로 옮기는 공동의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사자연구 의 탄생》, 《소셜 메이저리티 연구》(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