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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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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국내작가
두 번의 스무 살은 살아내기 위해 해야 할 일에만 집중했다. 30년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세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할 때는 어두운 바탕의 캔버스에 가장 늦게 피고 오래 향기를 풍기는 무언가를 그리고 싶다. 장애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뒤늦게 상담학과 사회복지학을 들여다보며 휠체어를 부지런히 굴리고 있는 나는 중년 장애 여성 박미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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