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엔 습관처럼 일찍 눈이 떠졌다가,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 단잠을 즐기곤 해요.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장면이나 말들이 있으면,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그러다 이불 밖을 나와서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했어요. 제가 쓰는 이야기들은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비난하려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평범한 하루 속에서 피식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게 더 좋아요. ‘방방 마음관’도 그렇게 시작됐어요. 가볍지만 그냥 넘기긴 아쉬운 순간들, 그런 것들을 슬쩍 붙잡아두고 싶은 마음에서요. 딱히 대단한 목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도 그냥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