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거주하며 세계 곳곳의 미술관을 찾아다니는 ‘현장형 미술 탐험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MBA 과정을 마친 뒤 글로벌 제약회사의 마케팅 일을 했다. 현재는 바이오 스타트업 회사들의 커머셜 분야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십 대 후반 브뤼셀에 주재하던 시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말마다 미술관을 순례하며 미술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런던으로 활동 거점을 옮긴 뒤에는 옥스퍼드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런던 내셔널 갤러리, 월리스 컬렉션 등 주요 미술관의 강좌와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미술사의 현안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또한 자신만의 미술사 저장고를 만들고자 미술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슷한 관심을 가진 이웃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현재 피터 험프리의 저서 『르네상스 베네치아 회화Painting in Renaissance Venice』의 번역 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국의 대저택에 소장된 미술 작품들을 중심으로 미술사와 미술품 수집가들의 세계를 탐구하는 새로운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