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철학을 공부하며 사람과 사회, 그리고 언어의 관계에 관심을 가져왔다. 오랫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문·교양 콘텐츠를 기획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의 언어를 고민해 왔다. 그의 글은 법과 제도를 설명하기보다, 삶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찾아가는 데 중심을 둔다. 《우리가 지켜낸 헌법》은 그 여정의 연장선 위에 놓인 책이다. 1919년 나라 없는 시대에 쓰인 첫 헌법에서 오늘 우리가 지키는 민주주의까지, 백 년의 약속을 시민의 시선으로 다시 읽어낸다. 헌법을 법전의 문장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살아 있는 힘으로 되살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