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 대학을 서울에서 다녔다. 의류 사업하는 남편을 도와 20여 년 매장을 운영했다. 중국으로 건너가 디자이너와 M.D로 활동했다. I.M.F.여파로 다시 귀국.
2014년 《한국 산문》 수필 '신독의 시간'으로 신인상 수상.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며 제주로 귀촌. 가족끼리 손수 집과 카페를 지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고, 화덕 피자를 굽고, 정원 가꾸고, 글 쓰고, 사람들과 교제하며 시간을 낚았다.
2018년 제주시 예술지원금으로 첫 수필집 『마음속 풍경』 출간. 제주살이 6년 후 ‘하늘 아래 평안한 곳’ 天安에 안착. ‘시작이 반이며 모든 끝에서 다시 시작이 비롯된다.’라고 믿는 그녀의 생은 돛을 올리고 닻을 내리는 일이 일상이다. 국적과 지역을 넘나들며 노마드의 삶이 몸 안에 DNA처럼 흐른다. 보헤미안의 기질을 꿇어앉히는데, 문학만 한 힘이 없는 것 같다.
기도하고, 생각하고, 걷고, 읽고, 쓰고, 일각이 강물처럼 흐른다. 남은 생도 물 흐르듯 살아갈 것이다. 그 누구도 한 치 앞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지금 여기가 최선이고 최고의 순간이기를 기도한다. 멀리 계획하지 않고 눈 앞의 찰나에 전력 질주한다.
《한국산문》 《천안문협》 《천안수필》 회원. ‘안단테’ 동인 활동 중. 천안아산 e신문 수필 연재 중. 첫 수필집 이후 몇 년 동안 여기저기 발표했던 글을 모아 조심스럽게 내어놓는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잃어버린, 혹은 잊었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