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분석 철학자로, 특히 지식·의식·규범성·과학적 실재론에 관한 혁신적 이론을 제시한 20세기 철학의 핵심 인물이다. 1938년부터 아이오와대학교, 미네소타대학교,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1963년 이후부터는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동시대 분석 철학의 중심 흐름이 된 ‘피츠버그 학파’ 철학 전통의 기초를 확립했다. 셀러스는 미국 실용주의의 요소를 영미 분석 철학, 오스트리아, 독일 논리실증주의와 종합하려고 한 최초의 철학자였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 지각, 실재〉(1963), 〈과학과 형이상학〉(1967), 〈철학 및 그 역사에 관한 에세이〉(1974), 〈자연주의와 존재론〉(1979) 등이 있다. 셀러스의 사상은 언어철학, 심리철학, 메타윤리학 등 현대 철학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며, 존 맥도웰과 로버트 브랜덤으로 대표되는 피츠버그 학파 철학자들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