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학기, 한국학중앙연구원 〈도시인류학〉 강의실에서 도시를 탐구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국적도 살아온 배경도 다르지만, 우리가 발 딛고 선 도시를 활자 너머의 생생한 현장으로 읽어내겠다는 열정을 함께 나누었다. 서울의 오래된 도심부터 수도권의 신도시까지,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에 켜켜이 쌓인 시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류학적 시선으로 기록했다. 익숙한 도시를 낯설게 보고, 그 안의 다층적인 서사를 복원하기 위해 한국학대학원의 임근영, 이규원, 황의진, 도쿠나가 에미, 제이넵 오제트, 박성우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