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는 ‘사진-행위 프로젝트(Photography-Act Project)’라 명명한 일련의 작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매체적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사진적 범주를 넘어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적 맥락 속에서 해석, 평가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온 그의 행보는 존재와 부재, 주체와 객체, 재현과 재연이라는 대립적 관계의 대비적 본질을 선명하게 환기한다. 작품의 전시 등 예술 활동을 넘어 작업의 적용 등 예술 활용의 전반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다채로운 예술적 시도를 이어 가고 있다. 장폴게티미술관(미국 로스앤젤레스), 암스테르담사진미술관(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국립도서관(프랑스 파리), 빅토리아국립미술관(호주 멜버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