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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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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주호영은 1960년 경북 울진의 산골 마을 상토일에서 태어났다. 농업 교사였던 부친의 엄격한 가르침과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모친 밑에서 성장했다. 선친의 교육열에 따라 대구로 유학해 경상중, 능인고를 거쳐 영남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약 20년 동안 법관으로서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상주 영덕지원장 등을 지내며 원칙과 양심을 지키는 판결로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판사 시절 겪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사의 문턱을 넘나들던 경험은 삶을 대하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는 훗날 정치인으로 ‘사람을 살리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어졌다. 2003년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이명박 정부의 초대 특임장관으로 임명되어 정국 현안을 조율하며 국정 운영의 기틀을 닦았고, 대구 수성구에서 내리 6선 고지에 오르며 대한민국 의회 정치를 이끄는 대표 정치인이 되었다.

특히 ‘원내대표’를 세 번 역임하며, 극심한 정쟁의 현장마다 대화와 타협을 끌어낸 최고의 ‘의회주의자’이자 ‘협상가’로 평가받았다. 국가적 난제 해결에도 앞장서,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 당시 이해관계자 간의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을 주도해 연금 안정의 초석을 놓았다. 2025년 국민연금 개혁 논의도 주도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적 소명을 다했다. 또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등 국가적 비극의 수습을 위해 특별법 협상을 주도하며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공동체의 치유를 위해 헌신했다.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향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았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주도해 K-2 공항 이전을 본궤도에 올리는 등 대구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렸다. 소방공무원의 복지를 위한 ‘국립소방병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공공 의료와 국민 안전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서로의 길을 응원한 30년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욱순 프로와는 어느덧 3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해 온 인연이다. 긴 시간에는 많은 일이 담긴다. 젊은 날의 열정도 있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감당해야 했던 어려움과 선택의 순간도 있었다. 그 시간을 함께 지나오며 나는 강욱순 프로의 사람됨을 알게 됐다.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다. 나는 정치의 현장에서, 그는 골프의 현장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해 왔다. 살아가는 방식도, 매일 마주하는 사람과 업무도 달랐지만, 마음이 향하는 곳은 늘 같았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믿음이다. 강욱순 프로는 말보다 행동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일이 잘될 때보다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난다고 한다. 나는 오랜 시간 그가 어려움을 대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쉽게 포기하거나 남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다시 길을 찾았다.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 오랜 인연은 자주 만나고 많은 말을 나눈다고 해서 완성되지는 않는다. 서로의 시간을 지켜보고, 기쁜 날에는 함께 웃으며, 힘든 날에는 말없이 마음을 보태는 데서 깊어진다. 강욱순 프로는 내게 그런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다. 각자의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중요한 순간이면 서로를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책에는 골프선수 강욱순의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내가 읽은 것은 한 사람의 삶을 대하는 자세였다. 긴 세월 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켜 온 그의 진심과 책임감,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따뜻함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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