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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며 나는 이 AI 권력자들의 본질을 가장 잘 포착하는 비유를 찾아냈다. 바로 '제국'이다. 수백 년간 이어진 유럽의 식민주의 시대에 제국은 남의 자원을 강탈했고, 자신들이 지배한 사람들의 노동을 착취해 그 자원을 채굴하고 경작하고 정제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우월성과 근대화를 내세운 비인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이념을 앞세워 자신들이 행한 주권 탈취, 자원 수탈,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지어 피지배 민족이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도록 유도했다. 그들은 다른 제국과 경쟁해야 한다는 이유로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 권력 추구를 정당화했다.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제국의 권력을 공고히 다져 제국의 확장과 발전을 가져왔다. 간단히 말해 제국은 식민 통치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엄청난 부를 모은다. 그 과정에 필요한 막대한 희생을 치르는 것은 제국이 아닌 나머지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