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군 장교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간첩 누명을 쓴 ‘드레퓌스 사건’의 당사자이다. 1894년 독일에 군사기밀을 넘겼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프랑스령 기아나의 ‘악마의 섬’으로 유배되었다. 이후 증거 조작과 반유대주의 문제가 드러났고,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를 계기로 재심 여론이 확산되었다. 1899년 재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면되었고, 1906년 완전 무죄로 복권되어 소령으로 복무를 재개했으며, 일주일 후 레종 도뇌르 훈장이 수여되었다. 이후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했고, 중령으로 전역했다. 그의 사건은 프랑스 사회의 법치와 인권 의식을 일깨운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2025년 프랑스 국회는 그를 준장으로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