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학적 의학의 초창기 개척자에 속하는 프리드리히 후제만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의 뒤를 이어 평생 인지학적 의사로 헌신했다. 1977년 독일 뮌헨 인근의 그레펠핑 소재 의원에서 활동했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청년기부터 깊이 몰두했던 고대 철학과 예술 분야의 식견을 바탕으로 인지학과 인지학적 의학 및 심리학에 관한 저술, 강연, 회보 활동을 이어가는 동안 폭넓은 지지층을 얻었다. 저서로는 오늘날 새로운 의학의 기본서로 평가되는 〈인지학적 의학 ? 치유의 힘으로 가는 길〉(괴테아눔 출판사 2009), 전집 개괄의 교양서로 읽히는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 50편의 스케치〉(괴테아눔 출판사 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