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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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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
국내작가 문학가
“밥은 먹고 다니냐?”
이 말은 안부였고 때로는 가장 아픈 질문이었다. 나는 그 질문 앞에서 충분히 대답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다시 일하러 나간 날들이 많았다. 잘살고 있는지보다 오늘을 버텨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했던 시간 속에서 나는 묵묵히 하루를 건너왔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니라 그 질문과 함께 살아온 한 사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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