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하는 매일 속에서 보람을 찾는 초등교사다. 전체 경력 중 12년을 5, 6학년 담임으로 지내며 사춘기 학생들의 급격한 심리 변화와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교사에게는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학생들에게는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시간임을 알기에, 그 시기에 반드시 배워야 할 삶의 태도를 가르치는 일에 무게를 둔다. 교사와 학생 사이의 ‘안정적인 관계’에서 배움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그 안정을 만드는 힘은 교사의 ‘단호한 태도’에서 나온다. 가르쳐야 할 것을 단호하게 가르칠 때 학생들은 교사를 신뢰하며, 교사가 주도하는 질서 안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가 비로소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18년의 현장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 블로그와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며, 선생님의 진심이 학생들에게 오롯이 닿아, 평화로운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행복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