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문예평론가이자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일본 근현대문학과 문예비평을 전공했으며, 문화청의 여러 예술 관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1995년 와세다대학교 조교수가 되었고, 1999년 교수로 승진해 2022년 정년퇴임했다. 문학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만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평 활동을 펼쳤다. 저작으로는 『다양성의 질서-비평의 현재』(1985), 『문화로서의 AIDS』(1987)를 시작으로 『고질라가 오는 밤에』(1993), 『이유없는 살인 이야기』(2001), 『후지사와 슈헤이』(2002, 제15회 대중문학연구상 수상), 『오키나와문학선』(2003), 『시대소설과 만난다』(2008), 『호러국가 일본』(2012년 한국어판),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일본현대문학-전쟁·호러·투쟁』(한국어판 선집, 2014), 『저항한다』(2019) 등을 포함해 수십 권의 저작이 있다. 전쟁 방지는 전쟁이 터진 이후가 아니라 평시에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010년대에 일본에서 나온 대기획 『컬렉션 전쟁?문학 전 20권』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