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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가 오는 밤에
'사고를 재촉하는 괴수'의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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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며
도움닫기_ 괴물의 시대로부터 고질라로

제1장 | 고질라는 누구인가

제2장 | 고질라의 양의성

제3장 | 고질라가 오는 밤에 있던 것은

제4장 | 고질라는 계속 걸어간다

제5장 | 고질라가 본 울트라맨과 해커

제6장 | 고질라, 후쿠시마, 신거신병

저자 후기_ 고질라와 고질라영화 사이의 불편한 관계
역자 후기_ 괴물이 나타났다 인간이 변해라

저자 소개 2

다카하시 토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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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hashi Toshio,高橋敏夫

일본의 문예평론가이자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일본 근현대문학과 문예비평을 전공했으며, 문화청의 여러 예술 관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1995년 와세다대학교 조교수가 되었고, 1999년 교수로 승진해 2022년 정년퇴임했다. 문학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만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평 활동을 펼쳤다. 저작으로는 『다양성의 질서-비평의 현재』(1985), 『문화로서의 AIDS』(1987)를 시작으로 『고질라가 오는 밤에』(1993), 『이유없는 살인 이야기』(2001), 『후지사와 슈헤이』(2002, 제15회 대중문학연구상 수상), 『오키나와문학선』(2003), 『시대소설
일본의 문예평론가이자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일본 근현대문학과 문예비평을 전공했으며, 문화청의 여러 예술 관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1995년 와세다대학교 조교수가 되었고, 1999년 교수로 승진해 2022년 정년퇴임했다. 문학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만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평 활동을 펼쳤다. 저작으로는 『다양성의 질서-비평의 현재』(1985), 『문화로서의 AIDS』(1987)를 시작으로 『고질라가 오는 밤에』(1993), 『이유없는 살인 이야기』(2001), 『후지사와 슈헤이』(2002, 제15회 대중문학연구상 수상), 『오키나와문학선』(2003), 『시대소설과 만난다』(2008), 『호러국가 일본』(2012년 한국어판),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일본현대문학-전쟁·호러·투쟁』(한국어판 선집, 2014), 『저항한다』(2019) 등을 포함해 수십 권의 저작이 있다. 전쟁 방지는 전쟁이 터진 이후가 아니라 평시에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010년대에 일본에서 나온 대기획 『컬렉션 전쟁?문학 전 20권』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郭炯德

명지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 대학원 문학연구과와 컬럼비아대 대학원 동아시아 언어와 문화연구과(EALAC)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을 수학했다. 현재 명지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김사량과 일제 말 식민지 문학』이 있고, 번역서로는 『오키나와문학 선집』, 『대동아문학자대회 회의록』, 『무지개 새』, 『돼지의 보복』, 『지평선』, 『한국문학의 동아시아적 지평』, 『어군기』((메도루마 슌), 『아쿠타가와의 중국 기행』, 『긴네무 집』(마타요시 에이키), 『장편시집 니이가타』, 『한국문학의 동아시아적 지평』(오무라 마스오),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일본 현대문학
명지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 대학원 문학연구과와 컬럼비아대 대학원 동아시아 언어와 문화연구과(EALAC)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을 수학했다. 현재 명지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김사량과 일제 말 식민지 문학』이 있고, 번역서로는 『오키나와문학 선집』, 『대동아문학자대회 회의록』, 『무지개 새』, 『돼지의 보복』, 『지평선』, 『한국문학의 동아시아적 지평』, 『어군기』((메도루마 슌), 『아쿠타가와의 중국 기행』, 『긴네무 집』(마타요시 에이키), 『장편시집 니이가타』, 『한국문학의 동아시아적 지평』(오무라 마스오),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일본 현대문학』(다카하시 토시오), 『김사량, 작품과 연구』(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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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42g | 140*210*16mm
ISBN13
9791175490581

출판사 리뷰

『고질라가 오는 밤에』로 보는 시대의 괴수

『고질라가 오는 밤에』는 고질라를 중심으로 일본의 역사와 사회를 이론화했다기보다, 고질라가 절멸되지 않고 촉구했던 인간을 향한 변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1954년 첫 영화 〈고질라〉에서 ‘공포의 대괴수’로 등장했던 고질라는 이 책 4장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일본)‘국민’의 변화를, ‘국민’ 내부로부터 자기변화의 시도를 요구하고 촉구하는 존재”로서 등장했다. 하지만 고도경제성장이 시작되자 사회의 질서 안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점해가고 해방의 상징인 그로테스크한 고질라는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던 상황도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괴수가 사회에 등장했을 때 인간의 반응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편견으로 만들어진 존재, 괴물

『고질라가 오는 밤에』는 전후 일본 사회를 다룬 책이지만 한국어판을 읽는 독자는 한국 사회의 파국적인 사건과도 겹쳐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에 ‘괴물’이 출현했을 때 우리는 “괴물이 나타났다. 괴물을 죽여라”와 “괴물이 나타났다. 인간이 변해라” 중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었는지 / 가고 있는지도 돌아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괴물이 나타났을 때 우리는 괴물을 죽이는 데만 혈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간이 변하는 길로 나아갔었던가? 고질라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괴수지만, 지금까지 그와 관련된 인문학 연구서나 번역서는 나온 적이 없다. 『고질라가 오는 밤에』를 읽으며 질문에 대한 답을 독자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역자의 소망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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