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에세이스트. 고전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고, 삶의 선택 앞에서 길을 잃은 독자들에게 사유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을 써왔다. 철학을 학문으로 설명하기보다, 인간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탐구하는 데 관심이 많다. 니체를 비롯해 키르케고르, 쇼펜하우어, 몽테뉴 등의 사상을 삶의 장면과 연결해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특히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용기’라는 주제를 꾸준히 천착하고 있다. 그의 글은 난해한 철학 개념을 해설하기보다,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