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설계하던 손으로, 이제는 빵을 굽는 사람
전(前) 신세계백화점 인테리어팀 수석 디자이너이자, 현재 한나식빵 송파점 대표. 밀라노 D&G 매장, 청담동 엠포리오 아르마니, 잠실 더샵스타리버 35층 모델하우스 등 25년간 수많은 공간을 설계해왔다.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20억 원의 빚을 안고 35층 펜트하우스를 떠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48세에 한나식빵으로 새 출발했고, 본사 파산 이후에는 독립 로컬 빵집으로 전환해 송파 골목에서 7년째 1인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에는 자격증 23개를 취득하며 멈춤의 시간을 배움의 시간으로 바꾸었다.
빵을 굽고, 공간을 읽고, 삶을 나누는 사람. "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자신의 삶을 다시 정의하며, 오늘도 누군가의 새벽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빵과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그가 스레드에 올린 한 줄의 문장은 수많은 독자의 마음에 닿았고, 그것이 이 책의 시작이 되었다.
스레드 @secret_ma_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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