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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
35층 펜트하우스 디자이너에서 20평 빵집 주인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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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새벽 네 시

PART 1 달리던 사람이 멈추다
1장 잘나가던 시절
2장 멈춰 선 날, 그리고 선택
3장 다시 시작이라는 선택

PART 2 바닥에서 배운 것들
4장 반죽이 가르쳐준 것들
5장 BMW를 타고 청소하러 갔다
6장 코로나를 이긴 23개의 선물
7장 자영업자에게 쉼이 필요한 이유

PART 3 마마가 만들어지다
8장 괜찮은 척, 그만하기로 했다
9장 작은 가게의 기적
10장 혼자라는 무게
11장 다시 일어나는 힘

PART 4 마마의 가게, 마마의 브랜드
12장 마마의 이름으로
13장 20평을 40평처럼 쓰는 법
14장 이야기 있는 사람
15장 브레드챗, 빵보다 대화가 많아진 밤

PART 5 다시, 나의 속도로
16장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17장 나는 장사가 아니라 삶을 나눈다
18장 여전히 혼자지만 당당하게
19장 새로 출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에필로그 - 오늘도 반죽을 한다

저자 소개 1

시크릿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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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화

공간을 설계하던 손으로, 이제는 빵을 굽는 사람 전(前) 신세계백화점 인테리어팀 수석 디자이너이자, 현재 한나식빵 송파점 대표. 밀라노 D&G 매장, 청담동 엠포리오 아르마니, 잠실 더샵스타리버 35층 모델하우스 등 25년간 수많은 공간을 설계해왔다.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20억 원의 빚을 안고 35층 펜트하우스를 떠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48세에 한나식빵으로 새 출발했고, 본사 파산 이후에는 독립 로컬 빵집으로 전환해 송파 골목에서 7년째 1인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에는 자격증 23개를 취득하며 멈춤의 시간을 배움의 시간으로 바꾸었다.
공간을 설계하던 손으로, 이제는 빵을 굽는 사람

전(前) 신세계백화점 인테리어팀 수석 디자이너이자, 현재 한나식빵 송파점 대표. 밀라노 D&G 매장, 청담동 엠포리오 아르마니, 잠실 더샵스타리버 35층 모델하우스 등 25년간 수많은 공간을 설계해왔다.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20억 원의 빚을 안고 35층 펜트하우스를 떠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48세에 한나식빵으로 새 출발했고, 본사 파산 이후에는 독립 로컬 빵집으로 전환해 송파 골목에서 7년째 1인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에는 자격증 23개를 취득하며 멈춤의 시간을 배움의 시간으로 바꾸었다.

빵을 굽고, 공간을 읽고, 삶을 나누는 사람. "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자신의 삶을 다시 정의하며, 오늘도 누군가의 새벽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빵과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그가 스레드에 올린 한 줄의 문장은 수많은 독자의 마음에 닿았고, 그것이 이 책의 시작이 되었다.

스레드 @secret_ma_ma
블로그 blog.naver.com/oldnew0055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37*207*20mm
ISBN13
9791199599963

책 속으로

새벽 네 시.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진다. 천장을 본다. 어제도 이 천장이었고, 그제도 이 천장이었다. 몸을 일으킨다. 앞치마를 두른다. 밀가루를 꺼낸다. 이게 내 하루의 시작이다. 35층 펜트하우스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던 사람이 지금은 20평 빵집에서 새벽을 연다.
---p.17

누군가는 말했다. 추락이라고. 나는 그 말에 오래 앉아 있었다. 추락. 그 단어가 무거웠다. 오래 나를 붙잡았다. 하지만 틀렸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우리는 그것을 추락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고도를 낮추는 것이다. 땅에 닿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p.18

나는 추락한 게 아니었다. 고도를 낮춘 것이었다. 20억 빚. 35층에서 1층으로. 수석 디자이너에서 빵집 마마로. 숫자만 보면 추락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 있던 나는 단 한 번도 나를 내려놓은 적이 없었다.
---p.19

이탈리아 밀라노 한복판이었다. D&G 매장. 내 손에 쥐어진 건 줄자 하나뿐이었다. 매뉴얼북도 없었다. 도면도 없었다. 가이드북도 없었다. 정답도 없었다. 사진을 찍고 실측부터 시작했다. 가구마다 사이즈를 직접 재고 사진을 스케치해서 도면으로 만들었다. 그 작업을 혼자 해냈다. 두렵고 떨리고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손을 멈추지 않았다.
---p.24

나는 신세계백화점 인테리어팀에서 수입 브랜드 담당 SI 인터내셔널 소속 디자이너였다. 수첩 하나. 줄자 하나. 그게 내 전부였다. 버티고, 견디고, 해내는 것. 그게 내 방식이었다.
---p.26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묻고 싶다. 지금 어디쯤 서 있나요? 혹시 추락 중이라고 느끼고 있다면,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아니에요. 고도를 낮추는 중이에요. 아직 비행 중이에요. 이 책은 그 이야기다. 무너짐을 통과한 한 사람이 어떻게 방향을 다시 잡고 걷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 프롤로그

출판사 리뷰

재도전과 인생 2막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은 성공의 공식을 말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그러나 『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는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일이 실제로 어떤 모양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이 여타의 자기계발서와 구별되는 힘은 두 가지다. 첫째, 한 문장으로 시작된 책이라는 점이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추락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고도를 낮추는 것이다." 저자가 스레드에 툭 올린 이 한 줄이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흔들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책 전체가 그 한 문장의 호흡으로 쓰여 있어, 읽는 사람의 가슴 안에서 천천히 울린다.

둘째, 25년 수석 디자이너에서 20평 빵집 마마로 살아낸 한 사람의 구체적 기록이라는 점이다. 밀라노 D&G 현장의 줄자 한 자루, 청담동 명품 매장의 도면, 잠실 더샵스타리버 35층의 모델하우스, 그리고 송파 골목의 새벽 다섯 시 반죽까지. 추상적인 위로가 아니라 손과 발과 무릎으로 통과한 시간들이 페이지마다 살아있다.

저자는 코로나로 모든 자영업자가 멈춰 섰을 때 자격증 23개를 따냈고, 본사 파산의 순간에는 독립 로컬 빵집으로 다시 일어섰다. 화려한 도면을 그리던 손이 새벽 반죽을 치고, 35층의 시야 대신 1층의 온도를 알게 된 시간. 그 모든 시간을 그는 '고도를 낮추는 과정'이라고 다시 정의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지금 자기 자리가 추락처럼 느껴지는 사람. 실패했다고 느끼는 사람.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인생 2막을 망설이는 사람. 매일 새벽 다시 일어서야 하는 사람. 『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는 그 모든 새벽에 조용히 곁에 앉아 있어 줄 책이다.

"지금 추락처럼 느껴진다면, 아직 비행 중인 겁니다."

추천평

"'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 첫 문장이라 해도 좋고 책 제목이라 해도 좋겠다. 대번에 마음이 확 땡긴다. 바로 이것이다. 길지 않아도 좋고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 문제는 진심이고 새로움이고 세련이다. 고도를 낮추고 제정신을 차릴 수 있음이 진정한 능력이다." - 나태주 (시인)
"작가의 삶을 엿보았을 뿐인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마음이 단단해짐을 느낀다. 갓 구운 빵처럼 호호 불어 가며 꺼내 먹고 싶은, 푹신한 언어와 이야기가 이 책에 있다." - 정영욱 (작가,출판인)
"하루아침에 20억 원의 빚을 떠안고, 35층 펜트하우스를 뒤로한 채 다시 살아내겠다고 다짐한 사람.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페이지를 넘길수록 조용히 나를 돌아보게 된다. 읽는 내내 마음이 저렸고, 가슴이 차올랐으며, 나 또한 더 나아지고 싶어졌다." - 김봉수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 《마흔에 깨달은 인생의 후반전》 저자)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솔직한 저자의 경험담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현란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삶에 대한 진중한 고백이 책을 향한 시선에 몰입감을 키운다. 삶에 대한 고민 속에서 가장 알맞은 답을 찾고 있다면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 최지훈 (작가, 《위너라이팅》 저자)
"화려한 삶의 무너짐을 경험한 한 사람이 많은 이들에게, 삶은 속도가 아니라 어떻게 방향을 세우고 버티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용기 있는 자기 고백이며 자기 기록을 보여준다. 《추락이 아니라 고도를 낮춘 것이다》는 조용히 그리고 단단하게 변화될 삶을 증명할 실존의 기록이다." - 석주한 ((주)가감디자인그룹 대표)
"저자가 빚어낸 문장들은 갓 구워낸 빵처럼 따스합니다. 이 책 속에는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맛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지혜의 정수가 담겨 있습니다. 자기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 전경애 (소설가, 《성전 수리공》 저자, 전(前) 국제펜한국본부 부이사장)
"이 책은 추락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잠시 고도를 낮추고, 다시 삶의 방향을 잡아 한 단계씩 올라가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묵묵히 반죽을 하고, 그저 가게의 문을 열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온 사람. 그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덕분 (작가, 《감사 필사, 오늘아 고마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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