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지는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공연예술학 전공에서 〈현대 연극의 소통 전략 연구?포스트드라마 연극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토대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극학자다. 인지과학과 연극학의 접점에서 관객의 몸-마음이 공연과 만나는 방식을 탐구하며, 체화된 인지와 개념적 혼성 이론을 한국 연극 분석에 적용하는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관객의 몸 경험과 체화된 공감: 극단 뛰다의 〈휴먼 푸가〉를 중심으로〉(2024),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관객 참여와 의미 생성?혼성 이론을 토대로〉(2024), 〈포스트 서사극의 서사 전략과 관객의 의미 생성〉(2026) 등이 있다. 체화된 인지, 개념적 혼성, 관객의 몸-마음이라는 일관된 문제의식 아래 이론과 공연 분석을 병행해 왔다. ‘인지 이론을 토대로 한 현대 연극의 소통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학술 연구 교수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브루스 매코너키의 인지적 관객론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이번 번역은 그 연구의 실천적 결실이다.
현재는 ‘포스트휴먼 연극과 체화된 인지: 공연 미학과 관객 경험’을 주제로 학술 연구 교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도 무대와 객석을 잇는 연구로 동시대 연극 담론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