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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들어가며1장 연극 관객의 일반 인지2장 관극의 사회적 인지3장 역사 속 문화 인지에필로그 : 인지적 관객사 쓰기원전 주석찾아보기지은이에 대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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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극의 과학“관객은 어떻게 연극에 몰입하고 감동하며 무대와 연결될까?”왜 어떤 공연은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고, 어떤 공연은 관객을 지루하게 만들까? 지금까지는 이를 ‘예술적 직관’이나 ‘영감’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설명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브루스 매코너키는 전혀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바로 인간의 ‘인지 메커니즘’이다.이 책은 거울 신경세포(Mirror Neurons), 개념적 혼합(Conceptual Blending), 진화심리학 등 현대 인지과학의 성과를 연극 이론에 본격 도입하고 있다. 저자는 관객이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순간부터 극장을 나설 때까지, 그들의 뇌와 신체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생생한 반응들을 과학적이면서도 연극적인 언어로 정밀하게 추적한다.연극학과 인지과학의 혁신적 융합단순한 미학적·비평적 접근을 넘어, 인간이 공연을 ‘인지하는 방식’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관객이 무대 위 허구를 어떻게 ‘진짜’로 받아들이고 몰입하는지 그 심리적·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밝힌다.거울 신경세포(Mirror Neurons)와 ‘공감’의 원리를 통해 배우의 몸짓과 대사가 관객의 뇌 속 거울 신경세포를 어떻게 자극하는지 설명하며, 관객이 무대 위 인물의 감정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신체적 공감’의 실체에 접근한다. 또한 관객이 무대라는 '제한된 공간'과 극 중 '상상 속 공간'을 어떻게 뇌 안에서 결합(Blending)하는지 분석한다. 이는 창작자들이 더 효과적인 미장센과 상징을 구축하는 데 새로운 관점과 통찰을 제공한다.특히 무대 위 텍스트나 연출 중심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공연의 최종 완성자이자 주체로서의 ‘관객(Spectating)’에 초점을 맞추어 극장 경험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한 점은 이 책이 제시하는 관점의 가장 큰 성과라 할 만한다.창작자와 연구자 그리고 관객을 위한 통찰이 책의 관점은 단순한 통계나 설문조사로는 알 수 없던 ‘관객 몰입의 본질’을 꿰뚫는다. 관객이 극장에서 얻고자 하는 정서적·인지적 만족이 무엇인지 이해함으로써 더 매력적인 공연을 기획하고 만들고 관객과 깊이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포스트드라마 연극 이후, 연극학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길을 보여 주는 이 책은 기호학적 분석의 한계를 넘어 인지비평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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