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비올라와 블루』의 후속작인 『사과 반쪽』 『로즈마리는 겨울을 이해하지 못 해』 『집에 갈 시간』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베로나에서 파트너, 세 딸, 그리고 세 마리의 개와 함께 살고 있다.
"우리 모두 분홍색과 파란색을 조금씩 가지고 있어. 어떤 면에서는 여자 같기도 하고, 도 다른 면에서는 남자 같기도 하지. 그래서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은 전투적인 것과 시적인 기질, 단호함과 섬세함, 용기와 인내심, 힘과 부드러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거야.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어 여자의 자리와 남자의 자리를 누군가가 결정해 주지 않아. 이런 다양한 성질들 중에 여자만의것 혹은 남자만의 것은 없으니까.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의 일을 둘로 나눠서, 그것들이 서로 반대라고 생각하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야.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 옳은 것과 그른 것. 밝은 것과 어두운 것. 여자와 남자. 분홍색과 파란색. 우리는 그 중간에 있는 것을 쉽게 보지 못해. 하지만 다행히도 인생은 그보다 훨씬 더 풍부하단다."
그래서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게 되면서 여러 가지가 바뀌었어. 엄마 아빠가 미리 옷과 아기침대와 장난감 같은 결 다 준비할 수 있었으니까. 아기방을 무슨 색으로 칠할지도 결정할 수 있었지. 그리고 병원에서는 남자아기와 여자아기를 편하게 구별하기 위해서 남자아기에게는 파란색 옷을, 여자아기에게는 분홍색 옷을 입혔어. 아기 요람에까지 똑같은 재 리본을 달 았단다 이게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