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클락슨은 존 오웬의 동역자이자 후임 목회자로 사역한 17세기 청교도 목사다. 요크셔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1641?45)에서 교육을 받았고, 케임브리지 클레어 홀에서 연구하고 가르쳤다. 그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은 훗날 캔터베리 대주교가 된 존 틸럿슨이었다.
클락슨은 존 오웬이나 리처드 백스터만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청교도 신학자들 가운데서도 명료하고 예리한 지성과 폭넓은 학식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백스터는 데이비드 클락슨을 두고 “견실한 판단력, 치유와 화합을 지향하는 온건한 원칙, 교부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 뛰어난 목회적 역량, 그리고 경건하고 정직한 삶”을 지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