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李天)은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전자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이며 동시에 평생을 사진과 함께 살아온 사진가다.
카메라를 처음 든 것은 열네 살이었다. 부친의 권유로 라이카 M3를 들었다. 그것이 그의 작품사진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수차례 전국 단위 사진전에서 수상하며 사진가로서의 시선을 다졌다.
1999년 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열리면서 그는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필름에 익숙하지만 디지털이 낯선 기성 사진가들을 위해 무료 유료 강의를 시작했다.
사진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개인 지도는 25년간 계속됐다. 그 세월 동안 그의 가르침을 거쳐 간 사람들의 사진이 달라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그리고 그중 일부는 서울과 뉴욕 등에서 활약하는 것도 경험했다.
지금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목회자로 살고 있다.
사진 찍는 목회자로서 신학 서적을 집필하는 한편 사진 작품 활동도 왕성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이론의 범주가 아니라 600여 명의 유료 수강생을 지도하며 체득한 현장의 언어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