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랑그르에서 태어나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외젠 나르본과 샤플랭 미디를 사사했다. 1956년 메종 데카르트상 수상 후 암스테르담에서 유학했으며, 1957년 카사 벨라스케스상을 수상하며 마드리드에 머물렀다. 북유럽과 남유럽의 미적 감각을 융합한 그는 파리 로마네 갤러리와 계약하며 화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브뤼셀, 뮌헨, 제네바, 뉴욕, 도쿄,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독창적인 꽃 정물과 색채 감각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는 ‘양귀비의 왕’, 한국에서는 ‘위대한 컬러리스트’로 불렸다. 평생을 예술에 헌신한 그는 2016년 크리스마스이브, 파리 외곽 브레티니쉬 르오르주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주요 국내 전시로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미셸 앙리 : 에파뉘!〉(2015)와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2024~202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