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영화 번역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KBS, SBS의 외화 더빙 번역을 하다가 〈나홀로 집에〉 번역으로 극장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30여 년간 스크린과 관객을 이어주는 번역가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글 자막을 책임져 왔다. 주요 번역작으로는 〈매트릭스〉 〈해리 포터〉 〈토이 스토리〉 〈캐리비안의 해적〉 〈겨울왕국〉 〈쥬라기 월드〉 〈007〉 〈분노의 질주〉 등의 시리즈물을 비롯해 〈러브 액츄얼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오만과 편견〉 〈노팅힐〉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한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오펜하이머〉 〈위키드 파트 1,2〉 〈디스클로저 데이〉 〈오디세이〉가 있다. 늘 시간에 쫓기며 대사와 씨름하다 보니, 대사가 적은 공포영화를 선호하는 직업병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