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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네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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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네
국내작가 문학가
마음이 자주 무너지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쓴다.
작은 말 한마디를 밤새 곱씹고, 남의 표정은 몇 초 만에 읽어내면서도 정작 자기 마음이 어떤지는 물어본 적 없는 사람. 칭찬은 흘려듣지만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는 며칠씩 고민하고, 누구에게도 모질지 못하면서 유독 자신에게만은 가장 모질었던 사람. 오랫동안 불안과 함께하며, 그만큼 오래 자신을 탓해온 사람. 그 시간을 지나왔기에 남에게 함부로 “너는 예민해서 문제야”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다.
대신 자신과의 오랜 대화 끝에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하고 풍부한 감정을 느끼는 건 결함이 아니라, 남을 깊이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무뎌지라고 다그치는 대신, 흔들리는 사람의 곁에서 “그대로도 괜찮다”라고 가만히 말해주는 문장을 쓰고 싶어 한다.
이 책은 다시는 불안해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흔들리는 날에도 나를 미워하지 않는 법을 이야기한다.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한 당신을 위해 이 책의 모든 문장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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