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학박사와 뉴욕주 건축사를 취득했다.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태어나 현재도 거주하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 송도로 출퇴근하고 있다. 1970년대 유토피아의 이상을 담은 계획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00년대 계획도시인 송도에서 일하며, 곳곳에서 조성 당시 도시계획가의 이상과 실현되는 과정에서의 현실적 제약, 시간이 흘러 사용자가 점유하며 바뀌는 모습 사이의 역학 관계를 발견하고 있다. 2018년에서 2023년 사이에는 같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동료와 함께,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대상으로 계획과 변화한 모습 사이의 간극을 추적하고자 연구했다. 2023년 이를 토대로 전시 〈일상화된 건축의 관찰과 기록?(Visualizing the Invisible)를 개최했다. 대량공급 주택에서 건축가의 아이디어와 주택 공급 시스템 사이의 조율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으며, 지금도 동일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